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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7장 김인섭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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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7장                        

 

스가랴 7장은 바벨론 포로 중에 예루살렘이 함락된 제5월을 기하여 금식하던 의식을 성전 재건이 시작된 지금에도 계속해야 할 것인가 묻는 벧엘 사람의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불성실한 그들의 금식 행위를 책망하시고, 궁극적으로 그들이 포로 생활하게 된 원인이 금식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여호와의 선지자들이 외친 말씀을 올바로 듣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우리는 스가랴 7장에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삼상 15:22)고 하신 하나님 말씀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본문 2절에 나오는 벧엘 사람은 아직 유다로 돌아오지 못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남아 있는 유다 백성들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포로 생활하면서도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외형적인 금식의 규례를 지키는 일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금식은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것이 아니었고, 오직 금식 자체를 사람들 앞에 과시하고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는 교만으로 가득한 것이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금식보다도 선지자를 통하여 외친 말씀을 들으라   촉구하면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만 예루살렘을    비롯한 온 유다의 백성들이 태평하였다는 역사적 증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아침 오늘날에도 금식을 포함한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은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서 갚아 주시도록 사람에게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8-10절에 하나님께서 명하신 말씀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이 말씀들은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는 사도 바울의 교훈처럼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귀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아침 11-14(13절)절에서 보여주는 유다 백성들의 태도와 그 결과를 통해 우리 모두의 신앙과 삶을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가 된 근본적인 원인도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했기 때문이며,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죄악은 회개하지 않은 채 외식적으로 금식의 문제를 제기하는    유다 백성들의 교만하고 올바르지 못한 신앙심을 크게 책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잘 깨닫는 시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삶에 지쳐 어렵고 힘겨운 상황과 조건 가운데서도 우리 모두의 신앙과 삶을 되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도 지지 않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가시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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