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2장                          

스가랴 2장에는 스가랴가 본 세 번째 환상인 예루살렘을 측량하는 자에 대한 환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스가랴 2장은 여전히 죄를 짓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성도들에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을 지니고 믿음으로 승리하도록 격려해 줍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자기를 보내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강조하며(9절), 여호와 하나님과 유다 백성의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범하는 자는 하나님의 눈동자를 범하는 자라고 말씀하시며(8절),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기를 눈동자처럼 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 아래 흩어져서 비록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하게 된 유다 백성이지만, 오히려 이제는 그들에게 해방의 기쁨을 주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동시에 유다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고 그들을 학대한 여러 나라는 결국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을 것을 예고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과 하나님의 관계는 사랑으로 뭉쳐진 관계임을 깨달을 수 있고,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아침 10-13절의 예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시온의 딸인 유다 백성들에게 기쁨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여호와께서 그들 가운데 임하실 것에 대한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힘과 용기와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심으로 성취되었고 또한 영원히 함께 거할 새 하늘과 새 땅까지 앞으로 점진적으로 완성되어 갈 것입니다. 

11절은 복음 전파로 많은 민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모든 여러 나라들이 하나님의 백성 중에 포함되어 장차 메시야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질 축복과 영광의 상태를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도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실 때, 어떠한 생각과 마음으로 나오셨습니까?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일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그 크고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바라보며, 하나님이 불로써 성곽을 만드시고 보호하시는 그 보호 아래 평안의 신앙과 삶을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을 살아갈 때 만나는 수많은 어려움과 문제 앞에 기쁨의 노래가 고백 되고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바라보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소망하며 우리의 신앙과 삶이 계속해서 회복되고 성령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편안한 안식의 시간이 되기 위해 기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