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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5장
김인섭 2025.12.6

사도행전 15장               

 

사도행전 15장은 어떤 유대인들이 할례를 받지 아니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구원을 얻지 못한다고 이방인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있던 문제로 인해 큰 동요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에게 문의하기로 했습니다.

 

예루살렘 회의의 결의 사항은 이방인 성도들을 괴롭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과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메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회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근거로 해서 은혜로 말미암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기독교의 근본 진리를 명백하게 확인하였습니다. 

 

따라서 앞에서 말한 금지 조상들은 이것을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다거나, 그것을 지켜야만 구원이 유지, 보전된다는 의미로 제시된 말씀이 아님을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늘날은 이런 것들을 거리낌 없이 행해도 된다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신앙의 본질적 문제는 아니지만 덕을 세우는 문제에 관계되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복음은 율법의 페지와 혹은 대치가 아니라 율법의 완성이요, 성도는 자유를 얻은 자이지만 오로지 그것은 주 안에서 자유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율법적 멍에를 쓰거나 혹은 남에게 그것을 씌워 괴롭게 해서는 안 되며 동시에 주 안에서 얻은 자유를 남용하여 방종에 빠져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교회가 가져야 할 아름다운 모습 중의 하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도자들은 하나님 말씀의 바른 교훈을 가르치고 권면(위로)하며 성도들을 굳세게 하여 양육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그것을 잘 받고 기뻐하며 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도 이들처럼 바른 교훈을 잘 받아들이고 있는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교역자들과 성도들 간의 아름다운 관계가 오늘의 우리에게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교역자들은 자신을 목자장이신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양무리 중의 하나로 생각하고, 성도들도 교역자들이 주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고 있는 자들임을 기억한다면 언제나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아름다운 관계를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이 힘겹더라도 교역자들과 모든 성도가 한마음이 되어 언제나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아름다운 관계를 이루어 화합하면서 교회의 덕을 세워나가며 당면 된 가장 큰 문제인 교회 준공 허가를 위해 다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시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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